오랜 기다림 끝에, ‘파판 7’ 리메이크 내년 3월 3일 발매
2019.06.11 00:4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E3 2019 현장에서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출시일을 공개했다. 2015년에 첫 공개된 이 게임은 내년 3월 3일 전세계 동시 발매된다.
스퀘어에닉스는 6월 9일 자사 공식 유튜브에 공개한 새로운 영상을 통해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를 2020년 3월 3일에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퀘어에닉스가 E3 프레스 컨퍼런스를 앞두고 주요한 정보를 사전에 공개한 것이다.
이와 함께 영상을 통해 게임 플레이 일부를 살펴볼 수 있다. 영상 속 내용은 클라우드와 바렛 등 주요 인물이 원작 오프닝이었던 ‘폭파미션’을 진행하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의 필살기 중 하나인 초구무신패참도 살펴볼 수 있다.
E3 2015를 통해 첫 공개되며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침묵을 지켰다. 당시 E3 발표 이후 영상 하나와 스크린샷 외에는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래 잠들어있던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다시 눈을 뜬 시점은 지난 5월이다. 스퀘어에닉스가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한 것이다. 특히 이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클라우드 외에도 에어리스, 세피로스, 제시 등 주요 인물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전투 방식이 실시간으로 바뀌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올해 E3 현장에서 글로벌 출시 일정이 발표되며 게이머들의 기다림에도 끝이 보이고 있다. 내년 3월에 출격하는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가 기대에 부응할만한 재미를 선보일 기대되는 부분이다. 아울러 스퀘어에닉스는 10일(현지 기준) E3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하기에 현장에서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