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전설, 닌텐도 '젤다 야생의 숨결' 속편 개발 중
2019.06.12 02:18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국내명: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은 오픈월드 게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명실공히 역사상 최고의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닌텐도 스위치 초기 판매량을 견인한 것은 덤이다. 그리고 E3 2019에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속작 개발 소식이 공개되면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닌텐도는 11일(북미 시각) 진행된 닌텐도 E3 2019 다이렉트에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속작 개발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닌텐도 기획 제작 본부장 타카하시 신야의 소개를 통해 방송 말미에 깜작 공개된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속작은 현재 개발 중인 상태며, 주인공 링크와 젤다 공주가 함께 하이랄 왕국의 재건을 위한 여행을 떠나게 될 예정이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작에서 물리쳤던 마수 가논의 어두운 기운이 서려있는 지하 동굴을 탐색하는 젤다와 링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대 가디언을 타고 다니기도 하며, 젤다와 링크의 대화 장면도 나온다. 영상은 미이라 상태로 잠들어 있던 가논돌프의 또 다른 분신이 부활하는 장면과 함께 마무리된다.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후속작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출시 시기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