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한국어판 내년 4월 16일, 설정집 21일 출시
2019.07.17 15:16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사이버펑크 2077'은 기계 의수와 의체가 일상화된 미래의 세계관을 그리고 있는 만큼 게임으로 채 담아내기 힘든 설정들이 많이 존재한다. 때문에 게임이 발매되기도 전부터 이런 설정들을 알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다. 이런 유저를 위해 '사이버펑크 2077' 설정집이 공개됐다.
CD프로젝트레드는 17일, '사이버펑크 2077'의 각종 콘셉트 이미지와 뒷 이야기가 담긴 공식 설정집을 공개하고 예약 구매를 시작했다. 아마존 닷컴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한 해당 서적은 일반판과 양장본이 따로 나뉘어져 있으며 일반판은 32.99 달러(한화 약 3만 8,900 원), 양장본은 39.99 달러 (한화 약 4만 7,000 원)이다. 책의 정식 출시일은 2020년 4월 21일이며, 예약구매자들은 발매일에 맞춰서 책을 받아볼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 공식 설정집은 게임 내 캐릭터들의 다양한 콘셉 아트 및 실제 게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설정화 등이 담겨있다. 또한 게임 속 배경이 되는 도시인 '나이트 시티'의 배경 설정, 2077년 미국의 상황 등을 상세히 담고 있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여러 의수나 총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77년 미래 도시 '나이트 시티'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FPS게임이다. 비선형 스토리를 기반으로 높은 자유도를 구현하며, 복층형 멀티 구조로 설계된 섬세한 미래 세계를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도시 내에 있는 수많은 NPC들과 상호 작용을 하고, 대화나 행동을 선택해 가며 향후 전개를 변화시키는 것 또한 '사이버펑크 2077'의 묘미다. 지난 E3 2019에선 할리우드 영화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무대에 깜짝 등장해 자신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현장은 물론 전 세계 많은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이버펑크 2077'은 2020년 4월 16일에 PS4, Xbox One, PC 등으로 정식 출시되며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