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 전쟁 심화... 게임주도 곤두박질
2019.08.05 14:13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일본 백색국가 제외와 미중 무역갈등 격화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게임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겪고 있다.
5일,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오후 1시 39분 기준 각각 2.18%, 5.20% 하락했다. 게임주 또한 함께 하락세를 겪고 있다. 네이버 금융 업종 분류 기준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전체는 오후 1시 39분 기준 전일 대비 1.95% 하락했으며, 상승주는 1개인데 반해 하락주는 33개에 달한다.
가장 큰 하락률을 보여준 곳은 플레이위드로 오후 1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18% 하락한 3만 3,250원을 기록 중이다. 플레이위드는 지난 6월 '로한M'이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함에 따라 연이어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6월 4일, 282억 원이었던 시가총액이 7월 4일 1,318억 원으로 오르는 등 급성장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7월 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가 5일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는 상태다.
이 밖에도 액션스퀘어, 넵튠, 썸에이지 등이 오후 2시 기준 전일 대비 각각 19.70%, 15.93%, 15.43% 하락한 상태다. 특히 액션스퀘어는 지난 7월 29일 모바일 슈팅게임 '기간틱엑스'를 출시한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하한가에 가까운 주가 하락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