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랄을 잡아라, 스타 2 'GSL vs the World' 15일 막 올린다
2019.08.07 16:21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아프리카TV는 7일, '스타크래프트 2' 대한민국 올스타 팀과 전 세계 올스타 팀이 맞붙는 'GSL vs the World'를 오는 1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이번 'GSL vs the World'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나흘간 진행된다. 본 대회는 '스타크래프트 2' 최강국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대결이라는 콘셉트로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팬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오후 3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한국 대표 'GSL 올스타'는 '스타크래프트 2' 국내 대회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WCS) 코리아' 종족별 상위 포인트 선수인 조성주(Maru), 박령우(Dark), 김도우(Classic)가 출전한다. 또한 지난 7월 진행된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선발된 정명훈(FanTaSy), 김대엽(Stats), 어윤수(soO), 전태양(TY), 조성호(Trap)가 참여한다.
전 세계 대표 '월드 올스타'에는 WCS 유럽·북미 통합 대회 'WCS 서킷' 종족별 상위 포인트 선수인 유나 소탈라(Serral), 후안 로페즈(SpeCial), 알렉스 선더하프트(Neeb)와 중국을 대표하는 리 페이난(TIME)이 참가한다. 여기에 가브리엘 세가트(HeRoMaRinE), 토비어스 쉬버(ShoWTimE), 미콜라이 오고노프스키(Elazer), 리카르도 로미티(Reynor)가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합류했다.
전 경기 싱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6강부터 4강까지 5전 3선승제,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개인전은 총상금 1억 원 규모이며 우승자는 3,000만 원을, 준우승자는 1,200만 원 상금을 받게 된다.
개인전 결승전이 열리는 18일에는 '팀 Dark(박령우)'와 '팀 Serral(유나 소탈라)' 간 팀 대결도 열린다. 팀 대결은 1,000만 원 상금을 걸고 9전 5선승제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GSL vs the World'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회 및 이벤트에 대한 세한 내용은 아프리카 GSL 방송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