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 '슈퍼 패미컴' 명작 20개 추가된다
2019.09.05 11:10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슈퍼 패미컴으로 출시됐던 명작들을 이젠 스위치에서도 플레이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에서 제공하는 '클래식 게임 셀렉션'에 슈퍼 패미컴 게임들이 업데이트 되는 것이다.
닌텐도는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본체 시스템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클래식 게임 셀렉션'에 추가될 슈퍼 패미컴 타이틀을 공개했다. '클래식 게임 셀렉션'은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서비스를 결제한 유저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되는 시스템으로 올 9월에 1년째를 맞이했다. 그 동안엔 패미컴 게임만 제공돼 많은 유저들의 아쉬움을 샀으나, 작년 9월 19일, 클래식 게임 셀렉션 서비스를 시작한지 딱 1년 만에 슈퍼 패미컴의 게임들도 제공하는 것이다.
오는 9월 6일에 '클래식 게임 셀렉션'에 추가되는 슈퍼 패미컴 타이틀로는 'F-제로', '슈퍼 마리오 월드', '슈퍼 마리오 카트', '스타폭스', '젤다의 전설 신들의 트라이포스' 등 고전 명작 20개가 있다. 개중에는 '조앤맥2'나 '초 마계촌'같은 서드파티 게임도 있다. 패미컴 게임과 마찬가지로 매달 비정기적으로 타이틀이 추가될 예정이다.
더불어 닌텐도는 스위치에 연결해서 사용 가능한 슈퍼 닌텐도 무선 패드도 함께 공개했다. 작년에 클래식 게임 셀렉션 출시와 동시에 무선 패미컴 컨트롤러를 함께 출시했던 것과 마찬가지다. 해당 컨트롤러는 닌텐도 온라인 서비스를 가입한 유저들에 한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일본이나 북미에서는 사전예약을 실시했으나 한국 출시 시기는 추후 고지될 예정이다.
'클래식 게임 셀렉션' 슈퍼 패미컴 타이틀은 오는 9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