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듀밸리에서 백년해로! 결혼 이후 콘텐츠 추가 된다
2019.10.11 16:05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컨선드에이프(ConcernedApe)’로 잘 알려진 ‘스타듀밸리’ 개발자 에릭 바론은 지난 8일, 해외 매체 US게이머와 인터뷰에서 게임 내 ‘결혼’ 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대폭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추후 진행될 1.4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에 구현될 예정이다.
‘스타듀밸리’에서 ‘결혼’은 최종 콘텐츠로 통한다. ‘스타듀밸리’에서 주인공은 펠리칸 마을에서 농사, 목축, 채집, 채광 등 무한대에 가까운 활동을 할 수 있음에도, 결혼한 다음부턴 즐길만한 콘텐츠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스타듀밸리’ 이용자들은 예전부터 결혼 후 콘텐츠를 보강해 달라고 요구했었다.
에릭 바론은 “결혼 후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할 영역이며, 이용자들이 꾸준히 요구하고 있는 사항이다”라고 하며, “새 1.4 업데이트는 결혼 후 삶에 깊이를 더할 것이라 말했다.
‘스타듀밸리’는 본래 에릭 바론 혼자 모든 업무를 맡고 있는 1인 개발 게임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12월, 1.4 업데이트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전담 개발팀을 꾸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처럼 개발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1.4 업데이트에서는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은 콘텐츠를 담을 수 있게 됐으며, 결혼 후 콘텐츠 보강 역시 이와 같은 개발팀 구성에 따른 성과로 보인다.
‘스타듀밸리’ 1.4 업데이트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과연 ‘스타듀밸리’에서의 결혼 생활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