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넘어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크루세이더 킹즈3 발표
2019.10.21 12:25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국내에도 마니아층이 다수 존재하는 중세 유럽 배경 대전략게임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 3편이 발표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패러독스 인터렉티브 게임쇼 PDX컨 2019를 통해 공개된 이 게임은 11세기~15세기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벌이는 실시간 대전략게임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 최신작이다. 이번 작품은 영국과 프랑스, 스페인, 인도, 스칸디아비아와 중앙 아프리카까지 아우르는 광대한 지역에서 왕조를 만들고 영토를 확대하는 전략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는 역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건들을 이벤트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정략 결혼으로 타국과 관계를 맺고 후계자를 낳는 등 다양한 왕조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서로 다른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토론을 벌이거나, 정치 파벌의 상대편을 제거하기 위해 암살자를 고용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왕좌를 후대에 계승해야 한다.
크루세이더 킹즈 3는 오는 2020년 중 스팀(PC)과 Xbox 게임패스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발매일과 국내 정식 발매 여부 등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