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열리는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한국 대표팀 확정
2019.10.29 15:29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브롤스타즈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브롤스타즈 오픈 코리아 파이널'에서 ‘곰세마리’ 팀이 우승을 차지하며 월드 파이널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 27일 열린 결승전에서 곰세마리는 'LUX' 팀과 맞붙었다. 젬그랩 모드로 벌어진 1세트에서 초반 유리했던 LUX의 실수를 틈 타 승리한 곰세마리는 기세를 이어 2세트 브롤볼 모드와 3세트 하이스트 모드까지 단 한 게임도 패하지 않는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트 스코어 3 대 0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우승한 곰세마리 팀은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 대한민국 대표 출전권을 따냈다. 곰세마리는 “너무 감개무량하다. 한국을 대표하는 팀이 되었단 사실이 정말 기쁘다. 한국이 브롤스타즈 강자라는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브롤스타즈 월드 파이널은 오는 11월 15일~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총상금 25만 달러(우승상금 9만 달러)를 두고 아시아, 유럽, 중동, 아메리카 등 총 13개 지역에서 선발된 8개의 대표팀들이 세계 최강팀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