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싸움 모드 포함된, 오버워치 겨울나라 이벤트 시작됐다
2019.12.11 17:53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오버워치의 2019년 마지막 이벤트 ‘환상의 겨울나라 2019’가 11일부터 3주 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는 신규 난투, 주간 챌린지, 이벤트 테마 수집품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새로운 미니 게임 모드인 ‘눈싸움 데스매치’는 8인 개별 전투로, 가장 먼저 15회 처치를 달성한 플레이어가 승리를 거머쥔다. 기존에 없던 '잡기'라는 새로운 능력을 사용해, 상대방이 던진 눈뭉치를 잡아 탄환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주간 챌린지도 이벤트 기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빠른 대전, 경쟁전 또는 아케이드에서 매주 3승을 거둘 때마다 플레이어 아이콘, 스프레이, 에픽 스킨 등을 얻을 수 있다. 에픽 스킨으로는 ‘촌스러운 스웨터: 76’(1주차), ‘호랑가시나무 열매 모이라’(2주차), ‘눈의 천사 메르시’(3주차)가 마련됐다.
이 밖에 ‘서리 시그마’, ‘산악인 맥크리’, ‘쥐의 왕 리퍼’ 등 4가지 전설 스킨을 포함해 신규 겨울나라 테마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다. 새로운 하이라이트 연출, 감정 표현은 물론, 지난 3년 간 겨울나라 이벤트 기간 중 획득하지 못한 과거 인기 수집품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시작과 함께 지난 11월 테스트 서버에 먼저 적용된 ‘기다리는 동안’ 기능이 전격 도입된다. 이 기능은 게임을 검색하는 동안 다른 플레이어들과 전투를 벌이는 기존 ‘연습 전투’를 대체해, 훈련장, 연습 전투, 데스매치, 사용자 지정 게임 등 늘어난 선택지를 제공한다.
환상의 겨울나라 2019 이벤트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 소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