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5로 발매, 기어박스 3인칭 액션게임 ‘갓폴’ 공개
2019.12.13 19:04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소니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5(이하 PS5)로 출시되는 게임이 최초로 공개됐다. 서양 판타지와 SF의 오묘한 조합이 인상적인 ‘갓폴’이 그 주인공이다.
13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에서 기어박스 소프트웨어가 유통하고 카운터플레이가 개발한 신작 ‘갓폴(Godfall)’이 공개됐다. 묘한 분위기의 게임 세계관과 함께 눈길을 끈 것은 소니 차세대 콘솔 PS5로 출시된다는 점이다.
공개된 게임 영상을 보면 중세 기사를 연상시키는 갑옷으로 중무장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불을 뿜는 칼을 사용하는 등 전반적으로 서양 판타지 느낌이 강하게 들지만, 기계적인 느낌이 드는 캐릭터의 안광과 하늘 높게 치솟아 있는 구조물 등은 SF 장르를 연상케 한다.
갓폴은 3인칭 액션게임으로 화려한 전투가 특징이다. 수많은 적을 베어 넘기고 다양한 장비를 수집하는 재미를 내세우며, 싱글플레이와 최대 3인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게임은 오는 2020년 말에 PS5와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