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갓’겜 예수 시뮬레이터, 한국어 공식 지원한다
2019.12.27 18:26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갓’겜인 예수 그리스도 시뮬레이터 ‘아이 엠 지저스 크라이스트’는 첫 공개 당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어 공식 지원이 결정됨에 따라 완벽한 게임으로 거듭났다.
아이 엠 지저스 크라이스트는 영어 음성과 자막 5종(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만 지원한다고 알려졌었다. 그런데 최근 폴란드어 및 러시아어 음성과 함께 한국어 자막과 인터페이스를 공식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는 아이 엠 지저스 크라이스트에 대한 국내의 뜨거운 반응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기리는 크리스마스 전야인 지난 24일, 플레이웨이는 두 번째 소개 영상을 공개했다. 게임의 주인공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날에 올라온 본 영상에서는 주인공 예수 그리스도의 기적과 게임에 쏟아진 폭발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영상은 태양이 작열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에서 시작한다. 하늘을 나는 새를 따라 이동하면, 저 멀리 사막을 걷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어 언덕을 넘으면 물 위를 걷는 기적을 시행하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된다. 아울러 영상 곳곳에서는 게임 첫 공개 당시 쏟아진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트위터 게시물은 조회수를 600만 회 달성했으며, 유튜브에 올라온 첫 트레일러는 약 80만 회를 상회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한다.
오픈월드로 구현된 로마 시대 유대 속주에서의 예수 그리스도 삶을 한국어로 체험할 수 있는 아이 엠 지저스 크라이스트는 스팀을 통해 출시되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