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즈 투어 확대, 하스스톤 e스포츠 계획 발표
2020.01.08 13:00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블리자드는 8일, 자사 카드 게임 하스스톤 e스포츠 '하스스톤 마스터즈'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오프라인 행사 하스스톤 마스터즈 투어를 작년보다 2배 늘려 6차례 진행한다. 첫 투어는 미국 텍사스이며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현지 기준) 열린다.
마스터즈 투어는 최상위 선수와 유망주가 함께 출전한다. 올해는 각각 최소 상금 25만 달러에,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추가로 상금을 모금한다. 아울러 하스스톤 e스포츠는 ESL, 드림핵과 협업한다.
올해 예정인 마스터즈 투어 대회 일정(이하 현지 시간 기준)은 다음과 같으며, 정확한 상금 규모 및 더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서 하스스톤 마스터즈 최상위 대회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는 2개 시즌이 진행된다. 첫 시즌은 4월, 두 번째는 8월에 시작된다. 각 시즌은 기존대로 8주 간 진행되지만, 구체적인 방식은 작년과 다르다.
우선 1주차부터 4주차에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태평양까지 세 지역 각각 16명 선수 모두가 디비전 구분 없이 경기를 치른다, 이후 순위에 따른 점수에 따라 각 지역 디비전이 2개씩 결정된다.
이어서 5주차부터 7주차에는 디비전 내에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한다. 마지막 8주차 플레이오프에서는 연말에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지역별 선수 1명이 결정된다.
승급 및 강등도 달라진다. 그랜드마스터즈 2020 시즌 1 종료 시점에 지역별로 선수 3명이 강등되며, 올해 열리는 마스터즈 투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상위 선수 3명이 승격한다.
자세한 내용은 하스스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