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저주는 끝나지 않았다, 블러드스테인드 신작 공개
2020.06.24 17:53 게임메카 박재형 기자
인티크리에이츠는 6월 24일, 온라인 게임쇼 뉴 게임 플러스 엑스포를 통해 '블러드스테인드: 커스 오브 더 문 2(이하 블러드스테인드 2)'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지난 2018년에 출시된 블러드스테인드: 커스 오브 더 문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이어 8비트 그래픽이 특징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이전 작품과 동일하게 각기 다른 능력을 가진 4명의 캐릭터를 바꿔 가며 플레이할 수 있다. 주인공인 잔게츠(斬月)는 그대로 등장하지만, 기존의 미리암, 알프레드, 지벨을 대신해 도미니크, 로버트, 하치가 동료로 합류한다.
잔게츠는 검과 쇠사슬, 부적을 그대로 사용하며, 게임 진행 중 개방되는 특수 스킬들이 더욱 다양해졌다. 도미니크는 교회 소속의 엑소시스트로 창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다양한 마법과 회복, 지원을 담당한다. 전직 군인인 로버트는 머스킷을 포함한 여러 총기를 활용해 긴 공격 사거리와 최고의 화력을 지녔다. 하치는 유일하게 보조 무기가 없지만, 캐릭터들 중 가장 체력이 높고 상대의 공격을 무시하며 적을 쓰러트리는 강력함을 보인다.
블러드스테인드 2는 PC,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되며, 정확한 발매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