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영화 여행, 포트나이트에서 인셉션 본다
2020.06.25 16:22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게임 속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영화를 보면 어떤 느낌일까? 포트나이트에서 이를 체험할 수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명작 인셉션을 포트나이트에서 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오는 26일 포트나이트에 마련된 파티 로얄에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 3종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인셉션, 배트맨 비긴즈, 프레스티지 3종이며 국가 및 지역별로 이 중 1편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에픽게임즈는 “여러 국가에서, 여러 언어로 영화 전체를 상영할 권리를 취득하기는 쉽지 않다”라며 “국가마다 상영되는 영화가 다르며, 아쉽게도 일부 국가에서는 관람이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국내 유저가 볼 수 있는 영화는 무엇일까? 국내에 상영되는 게임은 꿈이라는 소재를 독창적으로 풀어내어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모두 호평을 받은 인셉션이다. 인셉션은 파티로얄 빅 스크린에서 26일 저녁 6시부터 상영되며, 한국어 자막도 지원되기에 언어장벽 없이 영화를 볼 수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포트나이트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5월에는 놀란 감독 신작 ‘테넷’ 티저 트레일러가 포트나이트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