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세계의 도시건설 시뮬레이션 게임 ‘디스턴트 킹덤’
2020.07.16 17:27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인간뿐만 아니라 엘프나 오크가 사는 판타지 세계관에서 심시티를 즐긴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런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게임이 있다. '디스턴트 킹덤'이 그 주인공이다.
디스턴트 킹덤은 영국의 개발사 오르수스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도시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 게임에는 심시티류 게임과 달리 인간과 드워프, 오크 등 다양한 종족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이네론이라는 이름의 가상의 땅에서 문명을 구축하고 도시와 건설을 운영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종족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요구를 하기도 하며, 여러 퀘스트나 이벤트가 발생하기도 한다.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만큼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 외에도 파티를 구성해 TRPG가 연상되는 모험도 할 수 있으며, 드래곤이나 임프, 트롤 같은 괴물들을 상대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더불어 모드 제작을 지원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족을 추가하거나 변경하고 자신만의 퀘스트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디스턴트 킹덤은 2020년 스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