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 2분기 영업이익 45억 원, 전년 대비 424% 증가
2020.07.21 21:37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조이시티가 이번 2분기에 전년보다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을 이뤘다.
조이시티는 21일, 2020년 2분기 매출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조이시티는 2분기에 매출 430억 원, 영업이익 45억 원 당기순이익 4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7.1%, 영업이익은 424.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호실적은 기존에 서비스 중인 타이틀의 매출에 힘입은 결과다. 실제로 2017년에 출시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이 최근 역대 최고 일매출과 월매출을 갱신한 바 있다. 이 밖에도 건쉽배틀: 토탈워페어와 프리스타일 등이 매출 실적에 큰 도움을 줬다.
한편, 조이시티는 실적과 함께 디즈니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투자 계약 소식도 함께 공시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이며 투자 기간은 정식 출시일부터 3년까지다.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이시티는 디즈니 및 픽사의 IP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조이시티는 '캐리비안의 해적' IP를 활용해 모바일게임을 제작한 바 있다.
조이시티는 지난 3일 신작 '히어로볼Z'를 출시했으며, '크로스파이어: 워존', '테라: 엔드리스워' 등을 출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