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모 월드컵 등, 추억의 스포츠게임 한데 모인다
2020.07.24 18:26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넥슨컴퓨터박물관은 28일부터 개관 7주년 기획 전시 콤퓨-타 체육실을 선보인다.
콤퓨-타 체육실은 스포츠게임 역사를 뉴트로로 재해석한 전시다. 3,915명이 참여한 사전 설문을 통해 뽑은 런 앤 건, 테크모 월드컵 98 등 오락실을 풍미했던 아케이드 게임과 아타리 2600, 인텔리비전, 패미콤 등 가정용 게임기로 출시된 초기 스포츠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8월 6일까지 박물관에서 즐거운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7명에게 10만 원 상당의 제주 특산물 애플망고를 선물한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최윤아 관장은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되며 비단 스포츠뿐만 아니라 일상의 많은 부분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전시 공간에서 체험하게 될 협동과 경쟁의 즐거움 그리고 승리의 쾌감이 지금의 일상에 대한 작은 위안과 기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안전 수칙과 함께 개별 관람객에 한해 정상 운영을 하고 있다. 관람을 위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전자출입명부 인증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컴퓨터박물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