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와 스위치 먼저, '라이자의 아틀리에 2’ 12월 3일 출시
2020.08.07 11:37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라이자의 아틀리에 2가 12월 3일 출시된다. 출시일 발표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번 타이틀에 새로 등장하는 인물도 소개되어 있다.
코에이테크모게임즈는 오는 12월 3일 라이자의 아틀리에 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S4 버전과 스위치 버전은 12월 3일에 나오고, PC 버전은 2021년 1월에 스팀을 통해 발매된다. 라이자의 아틀리에 2는 한국어 버전 출시도 예고되어 있으며 발매 시기는 올해 겨울이다. 다만, 국내에도 한국어 버전이 해외와 동일한 일정에 출시되는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라이자의 아틀리에 2는 역대 아틀리에 시리즈 중 가장 많은 출하량을 기록한 라이자의 아틀리에 후속작이다. 전작 주인공 라이자가 이번에도 주역으로 등장하며, 전작으로부터 3년 후를 다룬다. 섬에 홀로 남아서 연금술을 공부하던 라이자가 친구의 의뢰를 받고 대도시 ‘아슬라 암 버트. 지나다니’에 방문한다. 그곳에서 3년 전에 함께 모험하던 친구들과 재회한 라이자는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수많은 유적을 조사하는 모험에 뛰어든다.
이번 타이틀의 가장 큰 특징은 필드를 탐험하는 재미를 높였다는 것이다. 암벽을 오르는 등반, 물속을 헤엄치는 수영, 줄을 타고 멀리 떨어진 곳까지 이동하는 로프 액션 등이 새로운 필드 액션이 추가됐다. 특히 필드에는 걸어서는 이동할 수 없는 지역이 곳곳에 있고, 물속에 있는 던전도 존재한다. 따라서 필드 액션을 적절하게 활용해 구석구석을 살펴봐야 한다.
아울러 이번 타이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도 소개됐다. 주인공 라이자를 필두로 전작에서 동료로 등장했던 렌트, 타오, 클라우디아, 소꿉친구 보스 등이 이번에도 등장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인물도 있다. 전작에서 동료로 등장했던 릴라와 같은 오렌 족 소녀 세리 그로스다. 다양한 식물을 채집하기 위해 라이자 일행과 동행하기로 했으며, 온화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아울러 릴라와 마찬가지로 흰 피부에 빼어난 외모를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