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스트 오브 어스 주인공 조엘, 2등신 피규어로 만난다
2020.08.11 17:23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주인공 조엘 피규어가 나온다. 날카로운 인상의 미중년이었던 원작과 달리 2등신의 귀여운 외형이 눈길을 끈다.
미국 장난감 제조업체 펀코는 11일, 자사 공식 트위터를 통해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주인공 조엘 펍코 팝 피규어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정식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며, 사전예약은 미국 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에서만 한다.
조엘 피규어 외형을 살펴보면 다른 펀코 팝 제품과 마찬가지로 SD 캐릭터 특유의 귀여움이 돋보인다. 네모난 큰 얼굴에 까맣고 동그란 눈을 지니고 있으며, 손에는 아기자기한 샷건을 들고 있다. 흰 머리카락과 흰 수염이 많지 않은 것을 볼 때 최근 출시된 2편이 아닌, 지난 2013년에 나온 1편의 조엘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
조엘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특히 1편에서는 주인공이자 플레이어가 직접 조작하는 캐릭터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다른 주요 인물인 엘리는 조엘보다 앞서 펀코 팝 피규어로 구현돼 오는 21일 출시 예정이다.
조엘 피규어 사전예약 페이지는 지역제한으로 인해 접속이 불가능하다. 다만, 국내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펀코 팝 피규어가 유통되는 만큼, 조엘 피규어를 추후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