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엽과 이병렬이 맞붙는 GSL 결승, 15일 무관중 개최
2020.08.14 18:50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2020 GSL 시즌2 코드S 결승전이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GSL은 아프리카 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2 리그로,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Rogue' 이병렬과 'Stats' 김대엽이 맞붙는다.
2019 GSL 시즌 3에 이어, 두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오른 이병렬은 8강에서 조중혁(Dream)을 상대로 승리하고 4강에서 박수호(DRG)를 제압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병렬과 맞붙는 김대엽은 개인통산 3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진출했다. 프로토스로는 최다 결승전 진출 기록을 세운 김대엽은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전태양을 상대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전은 7전 4선승제이며, 경기맵은 '데스오라', '골든 월', '이터널 엠파이어', '서브머린', '에버 드림, '필러스 오브 골드', '아이스 앤 크롬' 순서로 진행된다. 우승자에게는 2만 5,000달러(한화 약 2,967만원)의 상금이, 준우승자에게는 1만 2,000달러(한화 약 1,424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기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전태양, 황영재 해설위원이 맡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무관중으로 열리는 이번 결승전은 아프리카TV 공식 방송국, 네이버, 유튜브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