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넌트 후속작은 죽을 때마다 한 살씩 늙는 어드벤쳐다
2020.09.11 17:24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총 쏘는 다크소울’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렘넌트: 프롬 디 애쉬 이전 스토리를 다룬 크로노스: 비포어 디 애쉬가 콘솔과 PC로 출시된다.
THQ노르딕은 지난 10일, 건파이어 게임즈가 개발한 크로노스: 비포어 디 애쉬(Chronos: Before the Ashes)를 오는 12월 1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건파이어 게임즈 대표작 렘넌트: 프롬 디 애쉬 이전 스토리를 다루며, 지난 2016년에 VR게임으로 먼저 나온 바 있다.
어드벤쳐 RPG 장르인 크로노스: 비포어 디 애쉬의 특징은 캐릭터가 나이를 먹는다는 점이다.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는 사망할 때마다 한 살씩 늙어간다. 젊은 시절에는 민첩한 운동신경을 지닌 반면, 나이를 먹을수록 몸이 둔해지는 대신 현명해지고 마법을 더 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독특한 노화 시스템에 적응하면서 미로를 탐색하고 적을 물리치는 모험을 해야 한다.
오큘러스 리프트 독점 VR게임으로 출시됐을 당시, 해외 유명 게임웹진 게임인포머로부터 ‘올해의 VR게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리뷰 집계 사이트 메타크리틱 평점은 VR게임으로서는 매우 준수한 77점을 기록했다.
크로노스: 비포어 디 애쉬는 오는 12월 1일, Xbox One, PS4, 닌텐도 스위치, PC, 스태디아로 출시된다. 스팀 게임 소개 페이지를 통해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지원하는 것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