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마일즈, 속도감 느껴지는 플레이 영상 공개
2020.09.17 08:14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PS5 독점작 선봉에 위치한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플레이 영상이 공개됐다. 전투부터 인명구조까지 빠르고 힘이 느껴지는 와이어 액션으로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17일 오전 5시에 진행된 PS5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7분 가량의 영상에서는 주인공 마일즈 모랄레스를 조작해 필드를 거니는 것부터 적대 세력의 습격에 맞서 전투를 하고 사람들을 구하는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시점은 전작과 같은 3인칭 숄더뷰다.
영상에서 주인공 마일즈 모랄레스는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친구와 장난을 치며 거리를 돌아다닌다. 그렇게 도착한 선거 유세 장소에서는 마일즈의 어머니 리오 모랄레스가 열심히 연설을 하고 있다. 그 와중, 보랏빛이 감도는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적들이 유세 장소를 습격한다.
정체불명의 적과 거대 에너지 기업 록슨 무장 경비 사이에 충돌이 벌어지며 도시가 혼란에 빠지고, 마일즈 모랄레스는 스파이더맨 슈트를 입고 출동한다. 대화로 두 세력을 중재하려는 노력은 가면 악당들의 선제공격에 의해 물거품이 되고, 본격적인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 장면에서는 마일즈 모랄레스의 다양한 능력을 확인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거미줄 발사는 물론, 생체 전기, 투명화 등 마일즈 모랄레스 특유의 능력도 구사한다. 더 인상적인 것은 인명 구출 장면으로, 타이밍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조작과 속도감 있는 장면 연출이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는 플레이스테이션 독점 타이틀로, PS5 및 PS4에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해외 기준 49.99달러(한화 약 5만 8,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