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A, 2020 롤드컵 결승전에서 컴백 무대 갖는다
2020.09.22 04:14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세계관 최고의 인기 아이돌 'K/DA'의 컴백일이 공개됐다. K/DA는 2020 롤드컵 결승전에서 신곡과 함께 컴백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2일,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개최하고, 오는 9월 25일에 개막하는 롤드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롤드컵의 새로운 스폰서와 바뀐 룰 등이 소개된 이번 행사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내용은 역시 K/DA의 컴백 소식이었다. K/DA가 기존에 공개됐던 롤 세계관 속 가상의 가수인 세라핀과 함께 이번 롤드컵 결승전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는 것이다.
컴백일정은 롤드컵 뮤직 그룹의 대표인 토아 던이 직접 소개했다. 프리뷰 행사가 진행되는 중간에 화면을 해킹하듯이 등장한 그는 어두운 배경 속에서 자신이 K/DA의 팬클럽 '블레이드(BLADE)' 대표라고 소개한 후, 라이엇게임즈가 트위터를 통해 공개하려던 텍스트 메시지를 자신이 해킹했다며 컴백 일정을 알렸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K/DA는 오는 10월 31일에 있을 롤드컵 결승전 무대에서 새로운 정규앨범의 타이틀곡과 함께 세라핀과 2년 만의 첫 라이브 무대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롤 e스포츠 홈페이지엔 K/DA의 공식 팬클럽 사이트가 열렸다. 해당 사이트에는 K/DA의 SNS 및 음원사이트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링크가 게시돼 있다. 더불어 실제 아이돌의 팬클럽 사이트처럼 각 멤버들의 앨범 아트나 뮤직비디오, 멤버 소개 등을 감상할 수 있다.
K/DA가 어떤 음원으로 결승전 무대를 선보일지, 세라핀의 정체는 무엇인지에 대해선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0월 31일 롤드컵 결승 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