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그랜드 파이널, 12월 무관중 개최
2020.10.13 18:57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크로스파이어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이 오는 12월에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은 상금 규모 82만 달러(한화 약 9억 5,200만 원)으로 전년과 상금 규모가 동일하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가 불가능한 상황임을 감안해 6개 팀만 초청해 무관중으로 열린다.
6개 팀은 중국 프로리그 CFPL 참가팀을 대상으로 열린 챔피언컵 대회 상위 2개 팀, CFS 인비테이셔널 아메리카 상위 2팀, EU-MENA 상위 2팀으로 구성된다. 대회 일정은 12월 3일과 4일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12월 5일에 플레이오프, 6일에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대회 개최 발표와 함께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의 신규 로고도 공개됐다. CFS는 매년 CFS e스포츠의 로고 원형에 의미를 더한 색상으로 변화를 주고 있는데, 올해 선정된 색상은 ‘제이다이트(Jadeite, 비취) 그린’이다. 제이다이트는 ‘평온’을 상징하는 보석으로 이번 CFS 2020 그랜드 파이널의 로고에는 ‘에너지’와 함께 ‘평온과 안정’의 의미가 더해졌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여병호 실장은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개최를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과 수많은 논의를 거쳤다”라며 “선수단을 초청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CFS 2020 그랜드 파이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