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패스 트래블러 제작진 신작, 브레이블리 디폴트 2 2월 출시
2020.10.29 11:2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브레이블리 시리즈, 옥토패스 트래블러 제작진의 신작 ‘브레이블리 디폴트 2’가 2021년 2월 26일 발매된다. 한국어판 역시 같은 날에 나온다.
닌텐도는 28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를 진행햐 스위치로 출시되는 서드파티 게임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발표했다. 이 중 단연 눈길을 끈 것은 이번에 정식 출시 일정이 공개된 스퀘어에닉스 신작 브레이블리 디폴트 2다.
브레이블리 디폴트 2는 2015년에 3DS로 출시된 브레이블리 세컨드 이후 6년 만에 등장하는 신작이자, 2012년부터 명맥을 이어온 브레이블리 시리즈 세 번째 타이틀이다. 간만에 등장하는 신규 타이틀에, 제작진의 전작 옥토패스 트래블러가 호평을 얻으며 많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는 지난 3월에 전세계 출하량 200만 장을 기록했다.
이번 타이틀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왕도 RPG’를 표방한다. 5개 국가가 있는 가상의 대륙을 여행하는 주인공 4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빼앗긴 크리스털을 되찾기 위해 나선 망국의 공주 글로리아, 조난 중 글로리아 공주가 구해준 것을 인연으로 여정에 합류한 선원 세스, 스승이 남긴 마도서를 해석하기 위해 여행 중인 엘비스 라즈로아, 엘비스의 용병인 아델 아인이 함께 한다.
기본적인 틀은 전작을 이어간다. 전투 방식은 턴제로, 턴이 돌아올 때마다 상황에 맞춰 연속 액션, 방어, 필살기 중 필요한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기본 직업과 어빌리티를 조합해 원하는 파티를 꾸릴 수 있으며, 여러 직업 중 필요한 것을 고를 수 있는 잡 체인지도 갖췄다. 시리즈 주요 특징을 이어받고, 새로운 스토리와 3DS 시절보다 진보된 그래픽으로 새로운 경험을 주겠다는 설명이다.
브레이블리 디폴트 2는 국내에도 자막 한국어화를 거쳐 2021년 2월 26일에 출시된다. 희망소비자가격은 6만 9,800원이며 현재 국내 닌텐도e샵을 통해 다운로드 버전을 사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