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 PS5와 Xbox 시리즈 X에서 4K·60FPS으로
2020.11.04 20:29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4일, 포트나이트의 차세대 콘솔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PS5 및 Xbox 시리즈 X/S 버전 포트나이트는 기존 콘솔 버전을 단순 수정한 것이 아닌, 차세대 콘솔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새 네이티브 빌드로 만들어졌다. 또한 모든 플랫폼에 걸친 크로스 플레이를 계속해서 즐길 수 있으며, 크로스 프로그레션 지원으로 진행 상황과 아이템을 새 플랫폼으로 옮길 수 있다.
Xbox 시리즈 X는 4K 해상도와 60FPS로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동적 시각 효과 및 물리 지원을 통해 폭발에 반응하는 잔디와 나무, 연기 및 액체에 대한 향상된 유체 시뮬레이션, 새로운 폭풍과 구름 효과로 더욱 역동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Xbox 시리즈 S는 1080P 해상도 60FPS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두 기기 모두 로딩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텍스처 로딩 속도가 빨라졌을 뿐 아니라 게임 시작 후 매치에 들어가는 시간 역시 크게 단축됐으며, 화면 분할 시 60FPS를 지원한다.
PS5 역시 4K 해상도와 60FPS로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으며, 동적 시각 효과 및 물리도 지원된다. 또한, 듀얼센스의 햅틱 피드백 기능을 적용해 소음기 장착 기관단총이나 볼트 액션 저격소총을 들고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액티비티 기능 지원을 통해 PS5 홈 화면에서 솔로, 듀오, 스쿼드를 선택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빠른 매치 및 향상된 화면 분할 역시 지원된다.
에픽게임즈는 차세대 콘솔 지원을 기념해 4일부터 오는 1월 15일까지 포트나이트 모든 플랫폼 플레이어에게 추억의 ‘도끼 곡괭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PS5 및 Xbox 시리즈 X/S를 구매한 분들은 차세대 콘솔을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포트나이트를 즐길 수 있다"며, “에픽게임즈는 이번에 지원하는 새 기술 외에도 포트나이트에서 차세대 콘솔 기기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