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보다 바이킹, 어크 발할라 첫 날 유저 오디세이 2배
2020.11.13 11:18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암살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바이킹 전사를 주인공으로 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큰 인기를 끌었던 전작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첫날부터 게임에 접속한 것이다.
유비소프트는 지난 12일,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첫 날 접속자 수가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보다 2배 이상 많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같은 기간 트위치, 유튜브 시청자 수는 역대 유비소프트 게임 중 가장 많았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지난 10일 정식 발매된 오픈월드 액션 RPG다. 시대적 배경은 바이킹들이 대규모로 영국을 침공했던 9세기 ‘이교도 대군세’로, 플레이어는 영국으로 진출한 노르웨이 출신 바이킹 전사 ‘에이보르’가 되어 각지를 탐험하고 적들과 전투를 치른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메타크리틱, 오픈크리틱 등 각종 리뷰 집계 사이트에서 80점대 초/중반 평점을 기록하며 호평 받고 있다. PC 게이머, IGN는 주요 해외 매체들은 바이킹 전사에 어울리는 잔인한 액션 연출과 화려한 배경 묘사가 인상적이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유비소프트 공동 창립자 겸 CEO 이브 기예모(Yves Guillemot)는 “전작 개발자들의 성공을 기반으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팀이 이룩한 놀라운 성과에 매우 기쁘다”며, “(게이머들은)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로 즐거운 휴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는 Xbox 시리즈 X/S, Xbox One, PS4와 PS5,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인 스태디아 및 아마존 루나, PC(에픽게임즈 스토어, 유비소프트 커넥트)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