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칼리버 6에 이순신 장군의 부하 ‘황성경’이 돌아왔다
2020.12.02 16:00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성미나와 더불어 소울칼리버 시리즈 1편부터 모습을 드러냈던 한국인 캐릭터 ‘황성경’이 소울칼리버 6 시즌 2 신규 캐릭터로 복귀했다.
황성경은 지난 1일, 2.30 버전 업데이트로 소울칼리버 6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됐다. 주무기는 이전처럼 날이 넓은 박도를 사용하지만, 검푸른 괴도 모자와 옷, 왼손에 든 부적으로 도술을 구사하는 등 무술가 콘셉트였던 과거와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황성경은 소울 칼리버 시리즈 첫 게임인 소울 엣지에서 성미나와 함께 등장한 한국인 캐릭터다. 스토리상 성미나와 소꿉친구이며, 성미나의 아버지 성한명으로부터 무술을 배웠다. 이순신 장군의 부하라는 설정으로, 조선을 위해 싸운다는 투철한 사명감을 지닌 캐릭터다.
황성경은 소울 엣지와 소울 칼리버 1, 그리고 소울 칼리버 3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했다. 이후 스토리상 잠깐 언급만 됐을 뿐 행방이 묘연했는데, ‘암행검웅(暗行劍雄)’이라는 독특한 별칭과 함께 소울칼리버 6에 등장한 것이다. 업데이트에 앞서 공개된 소개 영상에서는 위기에 처한 성미나를 구하고 홀연히 사라지며 히어로 같은 모습을 보였다.
소울칼리버 6 신규 캐릭터 황성경은 시즌패스 2에 포함되어 있으며, 캐릭터만 별도로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즌패스 2는 3만 6,800원, 황성경 별도 구매는 6,8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