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뇌질환 극복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 참여
2020.12.29 17:27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드래곤플라이가 의료 기기 전문 업체 비비비와 뇌질환 극복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비비비는 드래곤플라이 최대 주주 시스웍의 최대 주주로 정신 질환 및 뇌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 뉴로기어를 개발 중이다. 비비비는 뉴로기어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임상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김재식 드래곤플라이 대표는 “정신 질환 및 뇌 질환 치료용 의료기기는 사용자 경험의 피드백과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비비비와 공동 R&D를 통해 아직 초창기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는 AR게임 출시 경험, VR, AI, 머신러닝 등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VR 솔루션과 접목한 중독 치료 솔루션을 개발을 비롯,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에 지속적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비비비와의 업무협약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