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몬스터 헌터, 국내 IMAX로 2월 10일 개봉 확정
2021.01.19 11:40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제5원소, 레지던트 이블 등으로 유명한 ‘여전사’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을 맡은 게임 원작 실사영화 ‘몬스터 헌터’가 국내 개봉일을 확정했다.
소니 픽쳐스가 국내 배급을 맡은 영화 몬스터 헌터는 오는 2월 10일, IMAX를 포함한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 예정이다. 소니픽쳐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18일, 공식 예고편이 올라왔다.
예고편은 55초 분량으로 한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밀라 요보비치가 이끄는 UN군 부대가 몬스터 헌터 세계로 전이하게 되고, 사막 한가운데서 디아블로스와 마주하게 된다. 디아블로스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던 밀라 요보비치와 휘하 부대는 헌터 토니 자를 만나게 되고, 밀라 요보비치는 토니 자로부터 쌍검을 받고 사용법까지 배우며 헌터로 거듭나게 된다.
영상에는 앞서 언급한 디아블로스 외에도 불을 내뿜는 리오레우스도 등장한다. 밀라 요보비치가 UN군의 개틀링 기관포를 쏘는 장면도 있지만, 슬링어를 이용해 몬스터와의 거리를 좁히거나 화살을 쏘는 등 액션에 있어 원작인 게임의 요소가 강조됐다.
영화 몬스터 헌터는 캡콤 대표 게임 몬스터 헌터를 원작으로 한다. 미국에서는 작년 12월말 개봉했다. 중국에서는 미국보다 앞선 12월 초에 개봉했으나,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하루 만에 상영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