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상·증강현실 스타트업에 입주공간 지원한다
2021.03.29 18:29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4월 14일까지 2021년 '경기XR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XR은 가상 및 증강현실을 포함한 확장현실 실감기술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XR센터”에서 가상/증강현실(VR/AR)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입주공간과 기업육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광교비즈니스센터 6. 11층에 위치하며, 올해 상반기에 총 16개 기업을 선발해 입주공간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가상/증강/확장현실 산업과 융복합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다.
심사기준은 ▲사업성(전문성, 경쟁력, 실현가능성 등) ▲시장성(성장 가능성 등) ▲활용계획(지원동기 등)으로, 주관적 지표에 따라 평가가 진행된다.
선발기업은 오는 6월 1일부터 6개월간 월 10~20만 원을 내고 입주 사무실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향후 6개월마다 진행되는 연장 평가를 통해 최대 2년까지 입주 가능하다.
4인실에서 9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독립 사무공간을 신청할 수 있으며, VR HMD 등 관련 설비가 갖춰진 전시실(쇼룸), 스타트업 라운지, 회의실 등 경기XR센터 부대시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경기콘텐츠진흥원 스타트업 교육과 멘토링, 콘텐츠 시연 테스트, 자금 및 성장지원 프로그램(엑셀러레이팅), 교류행사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창업 장벽이 더욱 높아진 상황에서, 공간 및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경기도 XR 스타트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며, "가상/증강/확장현실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주를 원하는 예비창업자 및 기업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에서 신청서를 확인 후 오는 4월 14일까지 이메일(ejkim@gcon.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031-8064-17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