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애호가 주목, 수제 맥주 양조 시뮬레이터 나온다
2021.04.01 17:42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맥주 애호가들은 집에서 손수 맥주를 빚기도 한다. 이러한 가내 양조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게임이 오는 2022년 발매된다.
오록크 디지털(Auroch Digital)이 개발하고 솔드 아웃이 퍼블리싱을 맡은 게임 ‘브루마스터(Brewmaster)’는 제목 그대로 맥주 양조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가정집에서 소박한 양조장을 만든 뒤, 나만의 레시피를 개척해 독특한 풍미의 맥주를 만들어야 한다.
브루마스터는 스토리 중심의 브루마스터 모드, 그리고 자유롭게 맥주를 빚을 수 있는 샌드박스 크리에이티브 모드가 있다. 브루마스터 모드에서는 게임 진행도에 따라 장비들을 해금 또는 구매하고, 이를 이용해 양조 공간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자신이 만든 맥주와 레시피를 대회에 출품하거나 공장식 양조장에 납품할 수 있다. 품질을 인정 받으면 명성과 게임 내 재화인 맥주 토큰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듭하며 맥주 양조 노하우를 갈고 닦다 보면 깊은 풍미를 맛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맥주를 만들 수 있다. 아울러 양조 과정은 맥아 으깨기, 효모 발효 등 철저한 현실 고증에 기반한다.
브루마스터는 2022년 PC, 플레이스테이션, Xbox, 그리고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예정이다. 지원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총 7개이며, 한국어 지원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