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클래시' 시리즈 신작 3종 공개

▲ 왼쪽부터 슈퍼셀 신작인 '클래시 퀘스트', '클래시 미니', '클래시 히어로즈' (사진출처: 슈퍼셀 공식 홈페이지)

핀란드의 게임사 슈퍼셀이 간만에 클래시 시리즈 신작 3종을 공개했다.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된 슈퍼셀 신작은 각각 '클래시 퀘스트', '클래시 미니', '클래시 히어로즈'다. 세 게임 모두 클래시 로얄 등으로 익숙한 캐릭터가 등장하나, 게임 스타일과 그래픽은 기존 작품들과 전혀 다르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게임은 클래시 퀘스트다. 클래시 퀘스트는 전략 어드벤쳐 게임으로, 정해진 수의 병력과 무작위로 등장하는 유닛을 이용해 각 스테이지의 보스를 해치우는 방식이다. 4X4 구조의 블록 안에 유닛을 연결되게 배치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 더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으며, 체력이 다 소진된 유닛은 사라지게 된다. 주어진 병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해 난관을 뚫고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를 물리치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는 장비도 얻을 수 있다. 

▲ '클래시 퀘스트'는 전략 어드벤쳐 게임이다 (사진출처: 슈퍼셀 공식 홈페이지)

▲ 같은 종류의 병력을 연결시키면 더 강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다 (사진출처: 슈퍼셀 공식 홈페이지)

두 번째로 소개된 게임은 클래시 미니다. 클래시 미니는 오토체스와 비슷한 PvP 위주의 전략게임이다. 플레이어가 미니어처 형태의 클래시 캐릭터를 체스판 처럼 생긴 맵 위에 배치하면 해당 캐릭터들이 자동으로 전투를 벌이는 형식이다. 피규어가 연상될 만큼 귀엽게 바뀐 캐릭터가 특징이며, 전략과 덱 구상 재미가 핵심이다.

▲ 일종의 오토 체스류 게임이지만, 진행 방식은 조금 다르다 (사진출처: 슈퍼셀 공식 홈페이지)

▲ 귀여운 미니어처 캐릭터가 등장한다 (사진출처: 슈퍼셀 공식 홈페이지)

세 번째 게임은 클래시 히어로즈다. 클래시 히어로즈는 액션게임으로, 바바리안, 아처, 마법사, 폭탄병을 조작해 몬스터를 처리하는 간단한 게임이다. 각 캐릭터들은 성장에 척도에 따라 더 멋진 외형으로 변하며, 다양한 형태의 던전과 기존에 보지 못했던 보스 몬스터들이 등장한다.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을 통해 더 어려운 난이도의 맵을 도전할 수도 있다. 더불어 지금까지 출시된 슈퍼셀 게임 중에 가장 좋은 그래픽을 보여준다. 

▲ 간단한 조작으로 여러 액션을 펼칠 수 있는 '클래시 히어로즈' (사진출처: 슈퍼셀 공식 홈페이지)

▲ 친구들과 협동 플레이도 가능하다 (사진출처: 슈퍼셀 공식 홈페이지)

공개된 세 게임의 정확한 출시 일정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슈퍼셀은 개발 중에 지속적으로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며, 팬들의 기준에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엔 최종적으로 출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각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클래시' 시리즈 신작 3종 소개 영상 (영상출처: 클래시 오브 클랜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