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독일 게이밍 기어 '로캣'과 파트너십 체결
2021.04.14 18:15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젠지 e스포츠(이하 젠지)가 독일 게이밍 기어 브랜드 로캣(ROCCAT)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젠지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비롯해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와 오버워치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팬 소통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로캣은 45년 전통의 게이밍 오디오, 액세서리를 디자인, 생산하는 미국 기업 터틀비치 산하의 최고 게이밍 기어 브랜드이다. 독일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세심함으로 세계 최고의 게이밍 제품을 디자인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속도와 반응성이 특징인 벌칸 프로 시리즈 키보드를 출시한 바 있다.
젠지 소속 국내 e스포츠 팀과 콘텐츠 크리에이터 팀은 로캣의 주요 게이밍 주변 기기를 지원받는다. 리그오브레전드, PUBG, 서울 다이너스티, 오버워치 컨텐더스 네 개 선수단과 스트리머들은 버스트, 센스, 벌칸, 엘로 시리즈 등 로캣의 마우스, 마우스패드, 키보드 및 게이밍 헤드셋을 활용하게 된다. 또한 서울 논현동 소재 젠지 서울 사옥 내 로캣 브랜딩이 추가된 로캣 전용 스트리밍 룸을 설치해 참여형 콘텐츠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로캣은 또한 젠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인사이트를 향후 게이밍 기어 제품 개발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아놀드 허 젠지 e스포츠 한국지사장은 “로캣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로켓 게이밍 기어 제품들을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터틀비치 CEO 유르겐 스타크는 “로캣은 e스포츠 선수들의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젠지와의 파트너십으로 유수한 프로 선수들과 함께 로캣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