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종,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3월 미준수 게임 발표
2021.04.19 16:33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는 19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시행하는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 미준수 게임을 공표했다.
강령은 확률형 아이템 결과에 대해 개별 확률을 공개하도록 하고 있으며, 확률정보 표시 위치를 유저들이 쉽게 볼 수 있는 게임 내 구매화면 등에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기구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협회 회원사뿐 아니라 국내 유통되는 게임을 대상으로 확률형 아이템 확률 공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구 내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2021년 3월 31일 기준으로 미준수 게임 총 12종(온라인게임 3종, 모바일게임 9종)을 공개했다.
평가위는 "이번 달에 들어 해외 미준수 게임물의 자율규제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져 준수로 전환된 사례가 여럿 발생했다"라며, "자율규제에 대한 해외 게임사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이를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