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발매일 확정, 콘솔 버전은 9월 9일
2021.04.22 14:56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25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반다이남코 대표 RPG 시리즈 ‘테일즈 오브’의 최신작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출시일이 확정됐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지난 21일, 새 PV를 비롯한 신규 정보를 일본 게임전문 매체 패미통을 통해 공개했다. 정식 발매일에 대한 소식도 전했는데, 콘솔(PS4/5, Xbox One/시리즈 X)은 9월 9일, PC(스팀)은 9월 10일이다.
언리얼 엔진 4로 개발 중인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보다 나은 캐릭터, 배경 묘사를 위해 ‘아트모스 셰이더’라는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 및 적용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얼굴 CG로 캐릭터들의 표정이 풍부해졌으며, 시리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컷씬 역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기존에 공개됐던 주인공 알펜과 시온 외에 새 얼굴들도 소개됐다. 다나인이면서도 성령술을 사용할 수 있는 소녀 ‘린웰’과 다나 올빼미 새끼 플루루, 다나인이면서 다나를 지배하는 레나의 비밀경찰에 소속된 무투가 소년 ‘로우’다.
사막, 용암지대, 설원 등 다양한 환경의 필드와 주요 보스, 캐릭터들간 연계기술인 부스트 어택과 부스트 스트라이크 같은 새 시스템이 도입된 전투 장면도 이번에 새롭게 공개됐다. 아울러 신형 콘솔 버전의 특징도 언급됐는데, 로딩 시간 단축 및 60fps의 성능 우선 모드와 4K 해상도의 그래픽 우선 모드 선택 가능, 그리고 PS5의 경우 듀얼 센스 컨트롤러의 햅틱 피드백 및 게임 헬프 기능을 지원한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재작년 E3에서 처음 공개됐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에서 한국어판을 발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