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R스튜디오,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성공
2021.05.20 09:47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이브이알(EVR)스튜디오는 20일, 1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EVR스튜디오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알토스벤처스, 카카오벤처스,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등의 기관투자자가 투자에 참여했고, 바른손이앤에이 외 다수의 투자처로부터 누적 투자금액은 약 250억 원이다.
EVR스튜디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차세대 콘솔 게임 프로젝트TH와 디지털 더블을 기반한 메타버스 사업 개발에 더욱 주력하고, XR 콘텐츠, 모바일 라이트게임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여 안정적 수익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VR스튜디오는 석정현 작가의 웹툰 ‘무당’ IP를 활용한 AAA급 어드벤처 액션 콘솔게임 프로젝트TH를 개발 중이며, 최근 극사실적인 그래픽의 게임 캐릭터 SIRA 영상을 공개했다.
김재환 각자대표는 “이브이알스튜디오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XR콘텐츠 개발, 메타버스의 근간 기술인 CG, VFX 우수 인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프로젝트TH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올해 초, 디지털 더블 SIRA 공개 이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부터 메타버스, XR 콘텐츠 개발 등의 사업 및 협업 제안을 받고 있는 등 새로운 사업들에서도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올해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EVR스튜디오는 기업공개를 목표로 주관사 선정 후, 상장 준비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