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스포츠팀 GC부산, 올해는 롤 2팀·오버워치 1팀 체재
2021.05.28 17:14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7일 부산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 발단식을 열었다. 올해 GC부산은 온라인 게임단(1개팀)과 오프라인 게임단(2개팀)으로 나눠, 2개 종목과 3개 기업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육성팀은 LCK 1위 담원기아 계열사이자 교육 및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 담원게임아카데미의 GC부산 DGA(리그 오브 레전드)다. 자체 온라인 선수 육성 시스템을 보유한 담원게임아카데미가 전문성을 살려 부산지역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오프라인 활동 팀은 LCK 프랜차이즈 구단이자 이번 시즌 카트라이더 리그 우승팀을 보유하고 있는 샌드박스 게이밍 육성군 GC부산 샌드박스(리그 오브 레전드)와 오버워치 컨텐더스에서 꾸준히 성적을 내며, 글로벌 대회 오버워치 리그 선수를 배출한 제이케이이스포츠 GC부산 TDI(오버워치) 팀이다.
최종 선정된 3개 운영사는 2021년도 GC부산 활동을 이끌어 나가며, 선수 및 코칭스텝 활동비와 게임단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팬미팅 및 훈련 장소로 쓸 수 있고, 지스타, BIC 등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게임 관련 행사 참관 기회도 주어진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그동안 부산을 대표하는 GC부산 선수들이 이뤄낸 빛나는 성과들을 올해 선수들이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을 기반으로 선수들의 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현실적으로 적극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e스포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