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지원, 나유타의 궤적 카이 올 가을 국내 출시
2021.05.29 00:40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지난 2012년 PSP로 나왔던 액션 RPG '나유타의 궤적'의 리마스터 버전, '나유타의 궤적: 카이' 한국어판이 오는 가을 출시된다.
나유타의 궤적은 턴제 방식 전투의 다른 궤적 시리즈와 달리 실시간 액션을 도입한 작품이다. 기존 궤적 시리즈와 연관성이 불분명한 세계관의 '남겨진 섬'이 주 무대이며, 주인공 나유타 허셜과 그 동료들의 여정을 담았다.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남겨진 섬'에 있는 캐릭터 및 이벤트 전용 일러스트가 새롭게 추가되는 등 비주얼이 대폭 개선됐다. 또한 초당 60프레임을 지원하며, 해상도 향상, BGM을 비롯한 사운드 고음질화 등이 이뤄졌다. 이 외에 플랫폼 변경에 따른 UI 개편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나유타의 궤적은 지난 2012년 PSP로 출시됐을 당시 일본에서만 정식 발매됐기에, 국내 게이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웠다. 아울러 출시 이후 줄곧 기존 궤적 시리즈와의 연관성에 대해 팬들 사이에서 여러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 작품이기에, 이번 리마스터 버전 출시에 대해 팬들은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한편, 나유타의 궤적: 카이는 초회 한정 특전으로 게임에 수록된 60곡을 담은 컴플리트 사운드트랙 앨범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