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진행된 인디크래프트, 5일 간 3만 명 방문
2021.06.14 13:48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인디크래프트에 개인 후원자 40여 명이 840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한 2021 인디크래프 온라인 온라인 가상게임쇼는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진행됐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45개사와 일본, 대만, 호주 등에서 함께한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사 23개사가 참여했다. 5일간 약 3만여 명이 방문했고, 약 10개국 84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원스토어, 엑솔라 등 국내외 글로벌 게임 관계사 15개사가 후원사로 참여했고, 개인후원자 40여 명이 840만 원을 모금했다.
개인후원과 함께 소규모 게임사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 콘솔 유통 기업 CFK,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버닝갤럭시코리아 등이참여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측은 이번 개인 후원금은 전액 2021 인디크래프트 참가사를 위한 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모든 내역은 홈페이지 또는 협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김현규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이 2년 연속 대한민국 게임산업계를 덮치고 있는 지금 2021 인디크래프트를 위한 게임인 분들의 따뜻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새롭게 시작한 메타버스형 가상게임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토대로 앞으로 더 다양하고 실질적으로 인디게임사업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자 하며, 게임산업 관계자 분들의 계속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1 인디크래프트는 온라인 가상게임쇼 종료 후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선발을 통해 사업화 지원 및 바우처권 제공, 글로벌 멘토링 지원, 대한민국 게임인 후원금으로 조성한 상금 지원 등을 운영한다.
먼저 멘토링 지원사업은 인디크래프트 전시참여 개발사 역량 가화 및 사업화 능력 배양을 위해 글로벌 진출, 개발 인프라, 마케팅 3개 분야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심층 멘토링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디게임 개발 및 기술 고도화, 마케팅 등 개발사가 필요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8,000만 원 상당의 바우처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선정된 전시 참여 개발사는 지원금에 맞춰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추천 기업 또는 자체 선정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 진행되는 성과발표회(가칭)를 통해 최종 우수 전시 개발사를 선발해 추가 바우처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