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타' 김병선 맹활약, 상하이 드래곤즈 6월 토너먼트 우승
2021.06.14 17:55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상하이 드래곤즈가 지난 13일, 오버워치 리그 2021년 6월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상하이 드래곤즈는 결승전에서 댈러스 퓨얼을 만나 초반 세트스코어가 크게 밀렸으나, 7번째 맵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시즌 오버워치 리그 MVP에 빛나는 “플레타’ 김병선의 대표 영웅 에코의 맹활약을 앞세운 상하이 드래곤즈는 6월 토너먼트 마지막 3개 맵에서 연달아 승리를 쟁취했다.
이번 승리로 상하이 드래곤즈는 댈러스 퓨얼에게 당했던 5월 토너먼트의 패배를 설욕하며 이번 시즌 토너먼트 경기에서 댈러스 퓨얼을 이긴 최초의 팀이 되었다. 결승 진행 전, 댈러스 퓨얼은 지난 5월 토너먼트 이래, 토너먼트 본선 경기에서만 5연승을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으며, 6월 토너먼트 결승 진출팀이 확정되기 전에 진행된 6월 토너먼트 첫 라운드에서도 상하이 드래곤즈를 꺾은 바 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상하이 드래곤즈는 총 리그 포인트 11점으로 동부 지역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댈러스 퓨얼은 총 리그 포인트 10점으로 서부 지역 선두를 유지했다.
오버워치 리그 팀들은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예선전이 진행되는 6월 25일 전까지 짧은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