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이 바글바글, 쿠키런 킹덤 '트로피컬 소다 제도' 추가
2021.06.22 11:14 게임메카 서형걸 기자
22일, 쿠키런: 킹덤에 두리안 해적단이 점령하고 있는 트로피컬 소다 제도가 추가됐다.
트로피컬 소다 제도는 쿠키런: 킹덤 신규 모험 모드다. 플레이어는 배를 타고 여러 섬들을 탐험하며 두리안 해적단들이 점령하고 있는 섬을 해방시키고 점령지를 늘려가는 새로운 모험 모드다.
트로피컬 소다 제도 내 점령전은 미확인 지역을 해금해야 진행 가능하다. 더 많은 미확인 지역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무지개 소다섬을 찾아 복구해야 한다. 두리안 해적단에게 점령당한 마을에서 적들과 싸워 이기면 해당 마을을 해방시킬 수 있다. 해방된 마을은 두리안 해적단에게 7시간 동안 재점령 당하지 않는다. 해방된 마을에서는 감사의 의미로 매 시간마다 보상을 생산하며, 8시간 간격으로 왕국에 정박 중인 보상선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보내준다.
이어 기존 후르츠칸 앵무의 해변 교역소를 ‘후르츠칸 앵무의 해상무역센터’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됐다. 해상무역센터의 무역선에 재료나 생산품을 최소 선적량만큼 실으면 자정에 배가 출발하며, 일정 시간 뒤 보상을 가지고 돌아온다. 선적량이 많을수록 더 푸짐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선적량에 따라 일정 수량의 ‘오색 진주' 아이템이 주어진다. 해당 아이템은 해상무역센터의 ‘오색 조개 갤러리' 상점에서 바다요정 쿠키의 영혼석, 희귀 재료 등 다양한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레전더리 등급 바다요정 쿠키가 등장했다. 바다요정 쿠키는 바다를 벗어나면 얼어버리는 차가운 저주에 걸려있던 쿠키로, 쿠키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덕에 저주에서 풀려났다. 폭발형 속성의 바다요정 쿠키는 ‘솟구치는 마음' 스킬을 구사해 소환수를 제외한 가장 가까운 최대 다섯 적에게 물줄기를 쏘아 피해를 주고 기절시키며, 일정 시간 후 물줄기가 만든 보름달 같은 물웅덩이에서 영원의 힘을 담은 물기둥이 솟구쳐 올라 큰 피해를 입힌다. 바다요정 쿠키는 전설 뽑기를 통해 획득할 수 있으며, 다양한 미션 클리어 시 주어지는 ‘파도의 결정'을 사용해 뽑기에 도전할 수 있다.
신규 에픽 쿠키 망고맛 쿠키도 함께 출시됐다. 트로피컬 소다 제도에 살고 있는 망고맛 쿠키는 섬에 쿠키들이 놀러오면 수다스럽게 이야기를 하며 섬의 안내자 역할을 자처한다. 마법형 속성의 망고맛 쿠키는 ‘망고 주스 웨이브' 스킬을 구사한다. 스킬 사용 시 전방에 트로피컬 향이 가득하고 상큼달달하게 몰아치는 망고 주스 파도를 일으켜 피해를 주고 아군 전체의 공격력을 잠시 동안 증가시킨다.
이 밖에 설탕노움 연구소에 욍국 연구 9종, 쿠키 연구 2종 등 총 21종이 신규 연구가 추가됐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쿠키런: 킹덤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