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빛의 감시자' 이벤트에서 신챔 '아크샨' 공개된다
2021.06.23 11:50 게임메카 류종화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를 비롯해 라이엇게임즈 게임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이벤트 ‘빛의 감시자’ 가 오는 7월 9일 베일을 벗는다.
22일 공개된 웹 퍼즐을 통해 발표된 ‘빛의 감시자’는 라이엇게임즈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 전략적 팀 전투, 발로란트 등 라이엇게임즈의 모든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 SNS 계정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숨겨진 웹사이트를 찾고, 게임을 통해 축적된 롤 세계관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다가올 이벤트 내용을 예측하는 재미를 체험할 수 있다.
지난 1월 공개된 ‘대몰락’ 시네마틱 영상에서 몰락한 왕 비에고가 귀환하며 시작된 이야기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보다 상세히 전개될 예정이다. 이벤트 발표와 함께 선보인 일러스트에는 비에고와 그웬 뿐 아니라 루시안, 세나, 쓰레쉬 등 익숙한 챔피언도 다수 등장한다. 가장 하단에 자리한 인물은 그간 지속적으로 암시된 ‘길 잃은 감시자’ 챔피언으로 추측되며, 그가 손에 쥔 무기는 지난 4 월 라이엇 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의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이미지 속 무기와 일치한다. 퍼즐을 다 맞출 시 그의 이름이 ‘아크샨’임을 발견할 수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빛의 감시자 이벤트를 통해 세계 각지의 플레이어들이 사회공헌 펀드에 참여해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거 나무정령 오른 자선행사로 라이엇 게임즈는 미화 700만 달러(한화 약 79억 원)를 모금한 바 있다.
한편, 본격적인 이벤트에 앞서 ‘빛의 감시자’ 이벤트와 새롭게 선보이는 챔피언 ‘아크샨’에 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