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게임학회·경기아트센터,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맞손
2021.08.12 16:25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한국게임학회는 지난 11일 경기아트센터와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의 문화예술적 전개를 위한 연구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 및 공동 사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은 "코로나의 장기화로 비대면 플랫폼이 더욱 요구되는 현실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통하여 문화예술의 새로운 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은 "경기아트센터의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은 문화예술 공공기관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MZ 세대를 비롯한 전 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축하는데 게임산업계와 학회가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게임학회는 게임학계를 중심으로, 업계와 공공기관 인사로 구성된 집단이다. 경기아트센터는 수원시 팔달구에 대규모 공연장, 경기도 예술단, 관련 부대 시설을 운영한다. 공연 실시간 중계,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유통 플랫폼 개발 등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