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2분기 영업익 26억, 전년 대비 6% 상승
2021.08.13 11:49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선데이토즈가 13일, 2021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46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 증가한 수치다.
선데이토즈 관계자는 업계 전반의 인건비 인상과 해외 마케팅 비용 등이 반영된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 확대는 고마진 매출군으로 꼽히는 광고사업 호조가 배경이라고 알렸다. 광고사업 매출은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게임 사업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 5월 출시된 자사 모바일 게임 ‘니모의 오션라이프’의 아시아 시장 공략, 그리고 ‘BT21 POP STAR’ 글로벌 출시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6% 가량 상승한 14%를 차지했다.
선데이토즈 민광식 이사는 “2분기는 게임 매출, 광고 사업의 동반 성장과 자회사 플레이링스의 성장 기대치를 확인했다”며 “탄탄한 자회사가 더해진 개발, 서비스망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하반기에는 매출 다각화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