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트위터 오픈, 블루 아카이브 국내에 곧 나오나?
2021.08.19 16:31 게임메카 김미희 기자
일본에 먼저 조명된 서브컬처 신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블루 아카이브가 국내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2일에 국내 티저 사이트 오픈에 이어 지난 18일에는 공식 SNS 채널이 열리고, 글로벌 버전 프로모션 영상도 공개됐다.
공식 트위터에는 블루 아카이브 개발을 총괄한 넷게임즈 김용하 PD 인사말도 실려 있다. 김용하 PD는 “본격적으로 불루 아카이브 출시 준비에 들어가며 인사 말씀 드린다. 저와 개발진 모두 국내 유저와 만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많은 분들이 기대와 함께 걱정도 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는 만큼, 시스템과 운영적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블루 아카이브는 올해 하반기 국내와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출시 일정에 대해 퍼블리싱을 맡은 넥슨 측은 “결정된 부분이 없다”라고 전했다.
다만 넥슨은 19일에 서브컬처 게임으로 분류되는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루 아카이브와 코노스바 모바일은 ‘서브컬처 시장 공략’이라는 비슷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기에, 출시 시기가 겹칠 경우 서로에 대한 집객 효과가 낮아질 수 있는 카니발라이제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아울러 넥슨은 모바일 신작 출시를 앞두고 약 한 달 간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패턴을 보여왔다. 작년에 출시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바람의나라: 연 역시 출시 한 달 전에 사전예약에 들어갔다. 블루 아카이브는 아직 사전예약이 시작되지 않았기에 3분기보다는 4분기 출시에 힘이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