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 제작진의 마블 신작 '미드나이트 선즈' 첫 공개
2021.08.26 04:10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엑스컴으로 턴제 전략 게임에 한 획을 그은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마블 영웅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신작을 공개했다.
2K와 파이락시스 게임즈는 26일 새벽 3시부터 진행된 게임스컴 2021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자사 신작 '마블 미드나이트 선'을 발표했다. 약 2분 40초 분량의 영상에는 아이언맨과 캡틴 마블, 고스트 라이더 등 마블 유니버스 대표 히어로들이 세계관 내 강력한 빌런이자 '모든 악마의 어머니'라 불리는 릴리스((Lilith))와 맞서는 장면이 담겼다.
마블 미드나이트 선즈는 마블 유니버스의 어두운 면을 배경으로 한 전술 RPG며, 다크홀드(Darkhold)가 완성되기 전에 영웅들과 힘을 합쳐, 메인 빌런 릴리스에 대항하는 스토리를 다룬다. 이를 통해 릴리스와 그 자녀 '헌터'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다. 아울러 마블 영웅들과 소통하며 관계를 쌓아나갈 수 있는 친밀도 요소 등을 지원한다. 영상 기준으로 확인된 마블 영웅은 울버린,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캡틴 미블, 블레이드, 고스트 라이더, 닥터 스트레인지 등이다.
마블 미드나이트 선즈는 내년 3월 출시되며, 기종은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닌텐도 스위치, PC(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다. 아울러 제작진은 오는 1일 게임플레이에 대한 상한 내용을 공개할 내용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