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스팀] 진화한 타워디펜스 '리프트브레이커' 화제
2021.10.15 13:10 게임메카 김경민 기자
백 4 블러드와 뉴 월드가 1, 2위를 다투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 유지될 것 같았던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표 최상위권에 새 얼굴이 등장했다. 타워디펜스와 탐험 및 크래프팅 요소가 합쳐진 엑소르 스튜디오 신작 ‘리프트브레이커’가 그것이다.
15일 오전 11시 기준 3위에 랭크된 리프트브레이커는 갈라테아 37이라는 행성에서 외계 생물들의 공격을 버텨 가며 지구로 돌아가는 쌍방통행 단층을 건설해야 하는 게임이다. 기본적으로 건물을 짓고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타워디펜스가 주가 되면서도, 자원 확보를 위해 직접 로봇을 조종하며 맵을 탐험하는 탐험 플레이가 권장된다. 해당 게임은 14일 출시돼,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받아 하루만에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 최상위권에 자리했다.
1인 리모델링 시뮬레이션 게임 하우스 플리퍼의 신규 확장팩, 럭셔리 DLC도 발매와 동시에 10위권 안쪽으로 진입했다. 문라이즈 베이라 불리는 새 지역과 건물들, 각종 가구와 페인트칠 기능이 추가돼 나만의 집을 꾸미는 데 있어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 현재 유저 평가는 긍정적이다.
한편, 헤일로 전 시리즈가 포함된 ‘마스터 치프 콜렉션’과 2인 협동 게임 ‘잇 테이크 투’, 추리 RPG ‘디스코 엘리시움’도 할인 효과로 차트인했다. 반값 세일에 들어간 헤일로 마스터 치프 콜렉션은 주기적으로 할인되는 품목임에도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5위에 랭크됐고 잇 테이크 투 역시 25% 할인을 앞세워 9위에 안착했다. 귀멸의 칼날 히노카미 혈풍담은 리프트 브레이커의 상승세에 4위로 밀려났으며, 피파 22는 순위권에서 모습을 감췄다.
일 최고 동시접속사 TOP 20(국내시간 오전 11시 기준)에서는 GTA 5가 팀 포트리스 2의 자리가 바뀌었고 백 4 블러드 또한 로켓 리그에 자리를 내주며 15위로 밀려났다. 그 외에 순위변동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