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옐로우·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하는 게이밍 안경 출시
2021.10.18 17:40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게임의, 게임에 의한, 게이머를 위한 안경이 나온다. 모니터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 좋은 빛을 차단하는 게이밍 안경이다.
일본 안경 제조사 조프(Zoff)는 지난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이밍 안경 '조프 게임'을 공개했다. ‘게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안경’이란 슬로건과 함께 공개된 이 안경은 게이머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대부분의 게이밍 고글과 마찬가지로 옐로우 라이트를 차단하며, 자외선과 블루라이트 또한 차단한다. 이 밖에 외부 빛을 차단해주는 후드를 탈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울러 일반 게이밍 고글과 달리 렌즈에 색이 없기 때문에 후드를 빼면 일반 안경처럼 쓰고 다닐 수 있다.
기본 소재는 플라스틱이며, 색상은 웰링턴 블랙과 스퀘어 네이비 2종이다. 기본적으로 도수 없는 렌즈가 장착돼 있으나, 추가 금액을 지불하면 시력에 맞는 렌즈를 주문할 수 있다.
조프 게이밍 안경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8,800엔(한화 약 9만 1,000원)에 판매된다. 시력에 맞는 렌즈를 주문하려면 5,500엔(한화 약 5만 7,000원)의 추가금액이 필요하다.